존경하는 청양 군민여러분청양군의회 김종관 의원 입니다.저는 제 7대 청양군의회 개원과 동시에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직을 맡게 되면서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지난 5대의회 의정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한층 발전된 의정활동을 펼칠것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2년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물론 아쉬운 일도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을 대신해 청양군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청양군발전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마주하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등 군민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에 대한 결과로 제7대 청양군의회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회해 지역 현안과 관계된 군정현안을 꼼꼼히 심사·처리하며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였습니다.군의회라는 곳은 많은 토론과 논쟁을 통해 보다 나은 최적의 답을 찾아내는 곳입니다. 우리 청양군의회 의원들 또한 그 동안의 의정활동 속에서 항상 열띤 토론과 논쟁이 있어 왔습니다.물론 이 과정에서 군민 여러분들로 하여금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뿐만 아니라 청양군의회 의원 모두 항상 군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낮은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청양군의회는 오늘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3만여 청양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정활동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었습니다.저 또한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은 더 보완하고 잘한 부분은 더 발전시켜 군민의 눈과 귀가되기 위해 군의원으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을 제 자신과 약속했습니다.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는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기초의회 의장단 선출시 의장, 부의장은 다선 경력과 다수당 소속이 의장과 부의장을 맡아온 것이 통상적인 관례였습니다.재선 의원인 저에게도 후반기 원구성에 앞서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부의장을 맡아 군민들을 위해 더 봉사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그러나 저는 제가 아니면 안된다는 독선을 버리고자 합니다.먼저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 번민의 시간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그것은 저를 지지하던 군민들에게 배반감을 안겨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선배의원으로서 후배 의원님에게 부의장직을 기꺼이 양보하고 자리를 내주는 것도 지방자치시대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미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이제 저는 평의원으로서 군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2년의 시간, 군민의 곁에서 군민을 섬기는 겸손한 자세로 청양의 밝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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