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생활개선회(회장 최덕현)의 회원들이 7월 7일 비봉면에 직접 손뜨게로 짠 친환경수세미를 전달했다. 비봉면은 수세미를 마을 경로당에 고루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수세미 만들기는 (사)청양군자원봉사원이 자원봉사문화의 다양화를 위해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응모·선정되면서 사업비 120만원을 지원받아 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어르신들의 휴식처인 마을회관에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제작한 수세미 만들기는 5월 중순 경부터 사업 진행을 시작했으며, 비봉면생활개선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투리시간까지 활용해 당초 계획인 500개보다 300개 더 많은 800개를 제작했으며, 이를 10개 읍·면 경로당 및 어르신들께 고루 전달할 계획이다.최덕현 회장과 김순복 비봉면장과 함께 비봉면 녹평리 ‘행복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한분 한분께 수세미를 전달했다. 이날 최덕현 회장은 “친환경 수세미를 통해 이웃어르신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과 이웃이 소통하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형성에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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