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곁엔 항상 내가 있어`

화성중학교(교장 박미희)는 7월 25일부터 7월28일까지 4일간 또래상담동아리 토닥토닥주간을 운영, 주목을 끌고있다. 화성중학교는 영향력이 큰 또래집단의 상호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발견하고 해결함으로써 학교폭력이나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함이다.첫째날 행사는 ‘너를 위해 준비했어’로 친구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싸서 주고 둘째날 행사는 ‘맛있는 상담’으로 청양교육청 Wee센터를 견학하고 전문상담교사로부터 상담기법과 대화기법 등의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 행사는 ‘어르신 건강하세요’로 라파요양원에 가서 청소와 말벗을 해 드리고 마지막날 행사는 ‘친구야, 사랑해’로 함께 볼링을 치고 식사하며 우정을 다졌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또래상담동아리 회원 조예은 학생(3학년)은 “평소 요리를 좋아하는데 제가 요리해 친구에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어 좋아요”라고 말했고 임진환 학생(1학년)은 “일찍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빈 자리를 이번 요양원 봉사활동으로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어 기뻐요”라고 말했다.박미희 교장은 "또래상담동아리 토닥토닥주간 운영으로 자아존중감과 인간관계가 향상되고 나 중심의 개인적 문화에서 우리 중심의 공동체 문화로 전환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육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