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결연 도시 어린이들과의 도·농 문화체험 교류에 나섰다.군은 관내 초등학생 중 교류를 희망하는 어린이를 선발해 영등포구, 금천구, 강동구를 상호 방문·초청하면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와의 유대강화에 힘썼다.청양군 어린이들은 지난 달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영등포구를 방문해 전쟁기념관, 서울랜드, 국립과학관, 남산타워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견학했으며, 이달 3일부터 5일까지는 영등포 어린이들이 청양을 방문해 각종 체험행사 및 농촌 문화를 경험했다.또한 8일과 9일에는 강동구를 방문 및 초청했으며, 11일부터 12일까지는 1박2일간 금천구 어린이들이 청양군을 방문해 농촌체험마을에서 누에공예, 쪽염색, 인절미 만들기, 옥수수 따기 등 특색 있는 농촌 문화를 체험하고, 출렁다리와 알프스마을을 방문했다.특히 어린이들은 각 가정에서 상호 1:1 홈스테이를 해 어린이들 간에 우정을 돈독히 함은 물론 부모 간 유대관계를 형성, 진정한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김동국 행정지원과장은 “어린이 문화교류는 자매도시간의 유대를 돈독하게 하고, 서로 다른 생활환경을 제공하여 색다른 경험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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