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사진) 영재교육원 수학과학반 영재교육원생 40명은 지난 12일에 지역 노인요양원 및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뜻 깊은 봉사활동을 가졌다. 영재교육원 초등반은 지역 노인 요양원을 찾아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어깨 주무르기, 발 씻어 드리기 등의 활동을 했고, 중등반은 청양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의 돌봄 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만든 비누를 전달하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재교육원 학생은 “처음에 출발할 때는 날이 더워서 조금 힘들었는데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니 마음이 너무 뿌듯했어요.”라고 말하며 기뻐했다.봉사활동에 앞서 조중철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청양을 빛내고 우리나라를 이끌 리더로서 인문, 과학적 소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갖춘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청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의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8명의 교사들도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영재교육의 심화 교육과정인 사사과정을 마치고 이루어진 행사로서 학생들에게 진정한 참학력의 의미를 생각해 볼 계기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