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은 지난 3일부터 3주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현지학교에서 국제교류 해외 영어캠프를 시행 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13명, 중학교 1,2학년 11명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에서 청양교육지원청은 영어교육과 문화 체험 이외에도 청소년의 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청양인재 푸른 꿈 10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육성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단은 8월 10일 오클랜드 박물관을 방문하여 뉴질랜드의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와의 역사적 관계를 탐색했다. 이어 오클랜드의 파넬로즈가든의 6.25 참전 기념비를 찾아 천리 타국에서 자유를 위해 희생한 영령을 추모하고 묵념을 했다.이번 국제교류 해외 영어캠프에 참여한 청신여자중학교 학생은 ‘저희가 비행기를 타고 오는 시간만 하루 종일 걸렸는데요, 6.25당시 배를 타고 이 먼 길을 자신과 전혀 관계가 없는 나라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정말 이분들이 지키고자 했던 우리나라의 자유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학생들은 오클랜드 박물관과 파넬로즈가든의 6.25 참전 기념탑을 체험하며 세계 속의 한국, 국가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에 대하여 배우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청양교육지원청은 글로벌 인재의 육성을 위한 바른 가치관의 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양인재의 푸른 꿈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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