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면장 김성근.사진)에서는 지난 10일(음력 7월 7일) 우리고유의 세시풍속인 칠월 칠석을 맞아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마을평안을 기리는 산신제, 칠성제 등 민속 마을제가 마을마다 열렸다. 용두리에서는 조선광해군시대 군자감정을 지낸 김해김씨 13대조 김승언이 심어 가꾼 오백여년된 느티나무에서 음력 7월7일 주민들이 모여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칠성제를 올렸으며, 덕성1리 마을에서도 새벽 동트기전 주민을 대표 10여명이 마을 뒷산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산신제를 올리고 마을길 정비를 실시하였다.또한, 내초리와 와촌리, 백곡2리에서도 마을의 악한 기운을 몰아내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제를 올렸다.이날 마을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안길 청소와 풀베기로 마을을 정화하는 한편, 오찬을 함께 나누면서 마을의 평안과 주민들의 안녕을 함께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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