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문화원(원장 이진우)은 지역문화를 육성하고 군민들에게 건전하고 다양한 문화활동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문화학교 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2급 자격증반 강좌를 운영한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으로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이다.지나치게 디지털화된 사회에서 손글씨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정성이 담긴 메시지로 감동을 전할 수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배우고자 하는 사람도 많아졌다.이에 청양문화원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용서예와 연계한 캘리그라피 강좌를 운영하여 지역문화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교육은 청양문화원 2층 도서열람실에서 9월7일부터 12월7일까지 매주 수·금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총25회 걸쳐 진행된다.이 강좌는 한국창작문화예술연합회 청양지역 손끝느낌 센터장인 나혜진 강사를 통해 △캘리그라피란 무엇인가? △캘리그라피 입문 △캘리그라피 따라하기 △나만의캘리그라피 서체만들기로 구성된다.전통서예기법을 안내하는 이론과 붓을 이용해 따라하는 실습을 병행하며 나만의 글자체를 찾아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게 된다.이진우 원장은 “캘리그라피 교육으로 잠시 잊고 있었던 마음속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문화학교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언제나 손쉽게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배울 수 있는 열린 문화원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