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충남여성 연합회장배 어머니 테니스대회가 지난 20일 청양군 공설테니스장에서 도내 여성테니스회원 130팀 2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청양군 여성클럽 소속의 정경숙 회원이 청양군수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노종대 충남테니스협회장과 인근 지역 테니스 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대회 결과 ▲금배부 강명옥(보령) 김희화(천안)조 ▲은배부는 문미정(천안) 김연진(계룡)조 ▲동배부는 현자(천안) 서애영(세종)조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충남여성테니스 위원회 심순미 회장은 “테니스를 사랑하는 도내 여성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석화 청양군수는 “하늘 빛, 땅 빛, 그리고 맑은 공기를 가진 우리 고장을 찾아주신 여성테니스 회원님들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테니스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가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