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지난 4일 직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밤 수확을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모씨의 농장을 찾아 밤 열매를 줍고 선별작업을 하는 등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영농의욕 고취는 물론 농업과 농촌에 애정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모씨는“가을철만 되면 밤 수확 일손이 부족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청양소방서 직원들의 도움에 큰 시름을 덜었다”며 기뻐했다. 박종인 소방행정과장은“일손 부족에 따른 농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준 보람찬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