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아산갑)이 지난 14일 종합감사에서 對국민 행정서비스의 비효율적 운영에 대해 지적했다.이명수 의원은 “중앙행정기관들은 각기 정책정보 제공, 민원신청 등을 위해 포털사이트를 운영 중인데 21개나 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들을 분류해보면 정책정보 제공 포털 7개, 민원신청 및 제안 포털 7개, 복지·일자리 정보제공 및 신청 포털 3개, 기타 4개로 나눠지고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국민들은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정부를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한 경험이 곧 전자정부를 통한 행정효율성의 체감과 직결된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 중앙부처 웹사이트는 성격과 유형이 비슷한 정부포털이 난립되어 있고 국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하여 전자정부 대국민창구로서의 역할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의원은 “행자부의 2015년 추진한 ‘행정서비스 통합제공’의 정보화전략계획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면, ‘민원24’, ‘대한민국정보포털’, ‘알려드림’ 등 3개 시스템을 통합하는 ‘대한민국행정포털’을 2016년까지 구축 계획에 있다”고 하면서, “그런데 타 부처가 운영중인 ‘복지로(보건복지부)’, ‘워크넷(고용노동부)’, ‘홈텍스(국세청)’등과 구체적 통합운영방안 미제시하는 등 이러한 내용으로는 위에서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정부정책에 대한 정보제공과 민원신청 역할을 수행하는 포털을 가능한 통합적으로 운영하여 국민들의 전자정부 민원업무 신청의 편의성 높일 필요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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