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외협력팀이 지난 16일 청양군 청남면 중산리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중산리와 지난해 자매결연한 홈플러스는 이날 신입사원 140여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10개조로 나눠 고추대 제거, 고구마 수확, 비닐하우스 비닐교체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이날 봉사단을 이끈 이연찬 부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사한 사회 초년생들이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홈플러스는 올해 4억원 상당의 고추(5만근)와 멜론, 밤 등 중산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홈플러스 매장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이기명 중산리장은 “요즘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멀리서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내려와서 일손이 꼭 필요한 농가를 도와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