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양군자원봉사원은 지난 19일 청신여자중학교(교장 김상완)에서 43명의 학생들과 천연비누 200여 개를 만들어 관내 요양원에 전달했다. 이번 학생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은 (사)청양군자원봉사원의 ‘2016 청소년자원봉사 기본교육’의 일환인 ‘재능 배워 나누기’ 체험봉사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이다.이날 학생들은 계면활성제와 유화제가 들어가지 않은 아토프리비누·프리미엄당근비누·라벤더비누 등의 천연비누를 만들었으며, 만든 비누는 학생들이 직접 라파노인전문요양원과 소망의 집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요양원에 입소해 계신 어르신은 “손녀들이 직접 만든 비누라서 사랑의 향기가 난다”며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청신여중은 학생들의 지식 함양뿐만 아니라 따스한 마음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도덕성을 키우고자 새생명요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매년 학생들이 5월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비롯해 안마 및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사)청양군자원봉사원은 군내 9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청소년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