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희망복지지원단과 드림스타트는 4일 투병 중에도 손자녀들을 양육하며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에 주거 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했다.부모의 연락조차 없는 초등학생 손녀 두 명을 키우면서 생활하던 대상자는 그 동안 고물수집 등의 일을 하며 생계를 겨우 유지해 왔으나, 현재는 심한 당뇨로 투석과 시력손상, 거동불편의 상태에 놓여 있다.게다가 십 수 년간 모으고 방치된 폐지, 고물 등에 의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 아이들의 건강 악화도 염려가 되는 처지였다.이에 청양군희망복지지원단과 드림스타트는 두 차례의 사례회의를 통해 자원연계방안을 논의하고 청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양군자원봉사센터,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가 참여해 도배, 장판을 교체해 주고 수납장과 의류 등을 지원받게 됐다.또한 4일 청양군로타리클럽 및 레드로타리클럽 회원 15명도 기꺼이 자원봉사에 응해 빨래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업체의 협력을 얻어 전기안전도 점검받는 기회를 가졌다.한편 희망복지지원단과 드림스타트는 통합사례관리와 아동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복지 단체 및 봉사자들과 연계 협력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복지대상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