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은 지난 2일 충남도립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자유학기제 중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청양인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전을 실시했다. 온 마을이 함께 만드는 청양인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체험전은 청양교육지원청이 주최, 청양인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센터(청양군 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여 지자체, 도립대학교, 지역사회 진로체험처, 청양마을 공동체 등 온 마을이 후원하고 참여하는 형식으로 시행됐다.모두 31개의 부스가 운영된 체험전은 도립대학교의 5개 학과 체험, 청양소방서, 산림항공관리소, 청양축산기술연구소, 보건소, 청양고등학교 바리스타팀 등의 공공기관과 매일유업, 와이프랜디, 농가의 빵집 등 청양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자유학기제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지원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 학생들은 사전의 철저한 희망조사와 기획으로 오전, 오후 모두 4개의 직업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행사 ‘꿈을 향해 쏴라. 직업인 멘토와의 대화, 꿈 배지 만들기, 꿈 포토존’ 등을 통하여 매시간 자신의 희망을 반영하여 활동했다.청양교육지원청과 진로체험처 위탁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청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어야한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한 업무를 추진하였으며 청양군 이석화 군수와 충남 도립대학교 구본충 총장의 절대적인 지지로 청양군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충남도립대학은 다양한 시설과 학과체험을 제공하였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사회 진로체험 부스 운영단은 아이들이 즐겁고 진지하게 체험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청양만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이와같은 진로체험전이 지속적으로 열려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청양교육지원청에서는 청양군, 도립대학교, 마을 공동체와 함께 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더 발전적으로 구상하고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