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 상장1리 마을에 찾아온 서울 선샤인 자원봉사회가 추운 겨울 온기를 더해 주고 있다.18일 마을에 온 봉사회는 마을회관 등 동네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하고, 동네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홀로 사시는 어르신 5명에게 전기장판도 기증했다.선샤인 자원봉사회 회장인 신준섭씨(30세)는 “외할머니가 상장1리에서 사시다가 6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어릴 적 외갓집에 놀러와 외할머니와 함께 보냈던 추억을 기리며 마을 다시 찾게 됐다”고 말했다.황희선 청남면장은 “이 같은 훈훈한 관심으로 올 겨울도 지역 주민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동절기를 대비해 면에서도 소외된 지역 주민 없이 모두가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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