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지난 16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삼성장미아파트 주변에서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판촉활동을 펼쳤다.이번 군포시 직거래 장터는 지난해 두 차례에 이어 세 번째로 갖는 행사로 대도시 아파트 밀집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양지역 농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를 위해 실시됐다.이날 직거래팀은 쌀, 잡곡, 과일류, 건고추, 표고버섯, 고사리, 곤드레, 둥근마, 도토리묵 등 특산물 판매활동으로 15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행사에 참여한 김모 씨는 “직접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콩과 팥, 조, 수수 등을 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무척 좋았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송석구 면장은 “물가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특판전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이후 대대적으로 대도시 농ㆍ특산물 특판전을 통해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청양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