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으로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해 청양군 농업인들의 역량를 강화 시키고자 군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특히 2017년부터 서산(대산항)과 중국산동반도(용안항)간 항로 개설에 따른 농특산물의 교역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중국농업 현실을 보고 우리 농업의 대응 방안을 위해 지난 11월 15일(화)부터 19일(토)까지 4박 5일간 우수농업인 25명, 군의원 1명, 공무원 3명 등 총 30명이 중국 산동성 7개 지역의 농업시설 및 농산물도매시장, 유적지를 둘러보고 왔습니다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1시간정도 떨어진 산동성 지역인 청도시를 비롯, 위해, 연태, 수광, 제남 등을 돌아보며, 중국 정부에서 고속도로 증설, 아파트 건축 등 사회 기반시설에 막대한 재정을 지원하여 급속도로 발전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더욱이 산동성 지역은 산이 없는 평야 지역으로 고속도로로 3~4시간씩 이동을 해도 들판 전체가 비닐하우스 시설 재배단지를 이루고 있어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중국하면 농업이 낙후 되어 있고 농산물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현장을 둘러보니 농산물 수준이 상당히 높았고 각종 농산물을 대량 생산을 하고 있었읍니다지묵야채시범원을 비롯, 연태농업과학원 및 농업박람원, 수광삼원주촌온실재배단지와 하이테크 농업시범단지 등 농업관련 시설물을 방문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특히 대형 호박 이라든가 다양한 모양의 박과작물, 채소류 등 을 우수한 품종으로 개량을 많이 한것을 만나볼 수 있었고 양액 재배 라든가 기후변화에 따른 열대 작물도 시험 재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더욱이 우리보다 앞서가는 중국농업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우리 농업이 새롭게 변신하지 않으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무가온 보온 재배 방식의 비닐하우스는 땅을파서 북쪽은 벽을 만들고 지열과 보온덮개를 이용하여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시설비라든가 비용절감이 많이 되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우리 일행중 이주산씨는 이 시설을 응용해서 표고버섯을 생산해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평소 군수님께서 국내 든 해외든지 한가지만 벤치마킹하면 부자농촌을 앞당길수 있다고 강조하셨는데 이번 참가 농업인들의 열정에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필자도 청양군에서 이 시설을 활용해 시험 재배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칠리포 농산물 시장을 방문하여 둘러본 결과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농산물이 크고 균일하며 잘 선별되었으며 신선감을 느낄 수 있는 상품 포장, 농산물이 값싼 가격으로 대량 판매 유통되고 있어 우리 농업을 위협 할것으로 예상 되었습니다.문화유적지로서는 위해에 있는 장보고 문화 유적지인 적산법화원을 답사하여 분수쇼를 관람하였습니다. 주철로 만들어진 대형 조형물이 웅장한 음악과 함께 용이 등장하여 생동감넘치게 움직이며 물을 뿜는 연출 모습을 보았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 장관을 보기 위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아주 멋지고 대단하다는 것을 느껴습니다청양군도 천장호에 칠갑용을 만들어 천장호 중앙과 주변에서 분수를 쏘아 올리며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보이는 형상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 중국 유커는 물론 국내의 많은 관광객들이 청정 청양군을 방문할것으로 생각해 해보았습니다이번 연수를 마치며 발전하는 중국의 성장세와 중국산 농산물의 고품질화, 신기술 개발 등으로 보았을 때 내년도 서산 대산항과 중국 산동 지역과의 항로개설에 따른 우리지역 농산물 피해가 많을것으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청양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고품질화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부자농촌 만들기 목표인 억대농부 500호, 농가평균소득 5천만원을 달성을 위하여 모든 농업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야 해 나가야 할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청양군 농업지원과장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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