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면장 송석구)은 관내 화산경로당(노인회장 곽춘근)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절기 독거노인 공동 생활제 사업이 홀로 사는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을경로당을 활용해 독거노인들에게 공동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독거노인 공동생활제’는 독거노인들 중 희망자를 한 곳에 모아 생활하게 하는 제도로 생활안정, 외로움해소, 응급상황 시 신속대응, 각종안전사고예방, 난방비 부담완화 등의 상당부문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자신의 집에 생활근거지를 두고 생활은 이곳에서 하게 되며 관리자를 지정해 노인들의 안위 돌봄은 물론, 야간 긴급사태 발생 시에 공동 생활인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잡혀있다.곽춘근 노인회장은 “그동안 실시해온 공동생활제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해소되고 있어 취약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송석구 면장은 “최근 독거노인이 거주하다가 사망할 경우 상당한 시일이 지나서 발견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 제도는 노인 분들께서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어 복지 수요의 다양화 추세에 발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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