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 개봉하는 영화 `비스티걸즈(마고필름 제작, 신진우 감독)`의 주인공으로 청양출신인 신예 김서지(사진)가 발탁됐다.김서지는 극 중 연기지망생으로서 회사의 횡포로 인해 억대 위약금을 떠안아 호스티스로 종사하게 되는 주인공 수정 역을 열연한다.8일 소속사 케니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서지는 `비스티걸즈`에 연기 지망생으로 회사의 횡포로 인한 억대의 위약금을 떠안아 호스티스로 종사하게 되는 주인공 수정 역을 맡았다. `비스티걸즈`는 화류계 텐프로 종사자들의 적나란 삶을 그렸다. 신인 연기자를 업소에 팔거나, 성매매를 알선하는 내용, 기획사대표와 마담과의 은밀한 거래등 연예계의 어둡고 부정적인 모습을 그렸다. 그동안 대중들이 궁금해왔던 호려하게만 보이던 호스트들의 모습, 얽히고 설킨 관계 감정들을 세세하게 묘사한다.김서지 외에도 고은아, 유소영 등이 출연하며 각각 마담과 술집의 에이스 역을 맡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얼마 전 소속사 케니스타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청양군의회 김종관의원의 딸인 김서지는 "가족 같은 회사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고 또 생애 첫 주인공을 맡게 돼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