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목면(면장 성삼현.사진)은 15일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을 방문 감귤 50박스를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했다.목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9월부터 관내 유휴지를 활용해 김장 배추 1000여 포기를 재배해 목면새마을협의회와 목면여성자원봉사회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써달라며 600여 포기를 기증했다.이번에는 남은 400여 포기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귤 50박스를 구입 관내 경로당 22개소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성삼현 면장은 “직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배추가 작황이 좋아 김장도 담가 드리고 남은 수익금으로 경로당에 귤까지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올 겨울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목면사무소 직원들은 올해 고추, 밤 재배 농가 일손 돕기, 어려운 이웃 집 청소 등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봉사행정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