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사진)은 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면내 소외계층 세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30일 장평면에 따르면 지난 7일 장평면 죽림리에 거주하는 박경자(여, 68세)씨가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기증한 연탄 1000장을 수혜대상 가구에게 직접 배달하는 것으로 직원 10여명이 이에 동참했다.장평면은 연탄을 배달하면서 주거 난방시설과 건강상태 등 생활실태도 점검하고 애로점을 듣는 시간을 가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수혜자 이모 할머니는 “추운 날씨에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연탄을 지원해주고 배달까지 해줘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