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남양초등학교(교장 양봉규) 학생들이 지난 9일 남양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18만 3000원을 기탁했다.6학년 김규 학생회장 외 42명의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금 및 성금을 기탁한 것.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으로 바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조성현 남양면장(사진)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정말 기특하다”며 “우리 학생들의 정성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부된 성금은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