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충남도에서 공모한 ‘충남형 원도심 쌈지 주차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12억원(도비 4억, 군비7억)을 확보, 41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군의 ‘충남형 원도심 쌈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시설 부족 해소 및 재난 발생 시 신속대처를 위해 취약지에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사업대상지는 청양읍 읍내리 일원 상가 및 주거 밀접지역으로 인근 주민과 버스터미널 이용자의 상습 불법주정차로 인해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대처가 어렵고, 생활폐기물 등이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지역이다.군은 늘어나는 자동차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국·공유지 및 사유지를 매입해 지난해 3개소에 8억원을 투입 59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특수 시책을 펼쳤으며, 이번 사업 대상지를 비롯한 4개소에 65억원을 투입해 280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국종덕 지역경제과장(사진)은 “매년 주차장을 새로 조성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