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지지율 하락을 멈추고 반등 기미를 보였다. 1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32%, 안희정 충남지사는 1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에 비해 문 전 대표는 2%포인트 떨어진 반면, 지난주 6%포인트 등 2주 연속 지지율이 급락했던 안 지사는 2%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로 같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8%로 집계됐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홍준표 경남지사가 각각 1%를 얻었다. 1%는 기타 인물, 19%는 의견을 유보했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당 11%, 자유한국당 11%, 바른정당 5%, 정의당 4%, 없음, 의견유보 25%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당은 2%포인트, 정의당은 1%포인트 올랐다. 바른정당은 변함이 없었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0%였다. 대통령선거 특별취재팀 이인식 편집국장, 임호식 본부장, 이선영 부장, 유은주 차장, 고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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