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기업인 248명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서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이들은 1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의 경제는 지금 위기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외교문제로 우리 상품을 거부하고 관광객을 보내지 않고 있다”며 “조선업을 비롯한 많은 업종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고 구조조정이 일상화되고 있다. 지방의 산업단지는 빈자리가 늘어나고 청년 실업율은 역대 최고”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우리는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사람으로 안희정 지사를 생각한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충남을 ‘GRDP 전국 2위(2015년 기준), 무역흑자 1위(2016년 기준)’로 만들었다”며 “이는 ‘공정한 시장경제’의 원칙으로, ‘개방형 통상전략’을 통해, ‘혁신주도형 성장’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또 “얼마전 한 포럼에서 ‘일자리와 성장은 시장경제의 주인공인 기업인과 함께 해야 한다, 기업인이 주도성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힌 견해를 환영한다”면서 “특히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기안자로서 세종시와 전국의 혁신도시의 그림을 그렸던 마음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를 철회해 지방으로도 기업들이 더 올수 있도록 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 기업인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예측 가능한 7년의 도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며 “안 지사가 모든 국민들이 염원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통령이 되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대선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