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통수식이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지사장 유상선.사진) 천장저수지에서 개최되었다. 청양 지역의 계속되는 가뭄 대책으로 천장저수지 양수저류사업의 준공식과 함께 실시한 통수식에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 군의원, 각 기관 및 단체장과 지역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유상선 지사장은 가뭄극복을 위한 양수저류사업 준공에 이석화 청양군수에게 감사패와 장기간 지사 운영대의원으로 활동한 이정우 전 운영대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충남 서북부지역의 계속된 극심한 가뭄으로 일부 저수지의 저수율이 바닥을 보이고 있었으나 청양군과 합동으로 하천수 양수저류사업을 일찍부터 시작하여 항구적인 가뭄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청양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26개저수지중 가뭄이 심각한 저수지 5개소에 대한 양수저류사업을 준공 하천수를 저류중에 있으며 오늘 정산면 천장저수지 준공식을 계기로 6개 저수지에 대한 하천수 양수저류로 1일 25천㎥의 용수를 확보하여 지금까지 총 200만㎥이상을 담수하여 금년 영농에 대비하고 있다. 청양군 정산면 천장저수지는 칠갑산에서 내려오는 깨끗하고 수자원이 풍부하지만 용수수요 면적이 551ha로 넓어 매년 물 부족이 발생하는 저수지이다. 이번 준공으로 1일 약 6천㎥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할 수 있으며 칠갑산과 출렁다리를 찾는 청양 관광객에게 깨끗한 물과 푸른 산이 어울리는 경관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는 이번 준공식과 통수식을 계기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며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깨끗한 물로 안정적으로 영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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