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청양군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은 40명이 정원이었으나, 호응도가 높아 55명으로 교육생을 확정했다.전문가의 이론과 실습을 병합한 교육으로 영농 및 유통 현장 견학 등 알찬 내용으로 짜여 있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 달리 영농 5년차 미만인 창업농의 육성방안이 제시된 점과 농업소득 5000만원 만들기 전략 프로그램 교육 등 빠르고 안정적 귀농정착을 위한 노력이 두드러진다.지난 2009년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에 두 팔을 걷은 청양군은 지난해 인구 3만3000명을 회복했다. 또 올해 초 국내 농어촌 지자체 중에서 가장 빨리 귀농귀촌 5개년 계획을 수립,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그 활동실적을 인정받고 있다.강상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사진)은 "이번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은 18일 개강해 오는 8월 8일까지 주 1회씩 총16회 운영된다"며 "청양군 귀농귀촌 교육에 대해서는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940-4740∼4)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