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목면 본의리 김인수씨 농장에 올해 수확을 앞둔 블루베리 나무들이 한창 꽃을 피웠다.블루베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로 ‘신이 내린 보랏빛 과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푸른색으로 상징되는 안토시안 색소, 새콤달콤한 당분, 점성이 있는 펙틴이 들어 있으며 은은한 향기가 좋다. 100g당 식이섬유가 4.5g 들어있고 칼슘, 철, 망간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최근 웰빙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결부해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는 건강에도 좋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병해충이 없어 약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6월과 7월 중 수확하기 때문에 타 작목에 비해 인력수급이 용이하다. 특히 청양은 주야간 일교차가 커서 다른 지역보다 고품질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황우원 목면장(사진)은 “블루베리 육성을 위해 현재 친환경 농자재, 토양개량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목면의 대표적 특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