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보건의료원에 등록 관리중인 고혈압·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신장, 망막 등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검사 항목으로는 내과에서 당화혈색소 등 7종 검사를, 안과에서 안저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검사 당일 아침은 금식해야 하며, 당뇨환자의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당뇨 약은 검사가 끝날 때까지 먹지 않으며, 안과 검사 시에는 산동검사로 인한 눈부심이 있어 약 6시간 가량 시력장애가 발생하므로 자가운전을 금해야 한다.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301명에게 합병증 검사를 지원하고 만성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속관리를 해왔으며, 올해도 고혈압 ·당뇨환자의 체계적 등록 관리를 통해 지속 치료율과 자가 관리율을 높일 계획이다.전용화 보건의료원장(사진)은 “고혈압·당뇨환자들은 1년에 한번 씩 합병증 검사를 해 질병을 조기 발견 치료함으로써 건강수명을 연장 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한편, 고혈압·당뇨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운동, 금연, 절주, 체중조절, 소금섭취 제한 등의 생활요법과 약물요법 등을 병행해야 하며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