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청양군지부 주최 `청양을 물들이다` 3인 전시회가 지난달 30일부터 5월6일까지 청양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충남지역에서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를 초청하고, 작가들의 작품의지를 높이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문화에 예술문화의 공유와 소통을 위해 3인 전시회를 가졌다.이날 전시회는 이석화 군수를 비롯, 구기수 청양군의회 의원, 이진우 청양문화원장, 서예 향석 전흥규 선생, 심종록, 지순자, 박상헌 작가 등 많은 군민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웠다.이번 작품의 배경으로는 심종록 작가의 `서울에서 청양땅 예술회관에 큰 잔치 오는중` 10점, 지순자 작가의 `산수화` 11점, 박상헌 화가의 `청양 판타지, 풍경 나도 꽃` 등 11점, 초대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돼 청양군민은 물론 청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이진우 청양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작품에 대한 아름다움과 진솔함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잠시나마 불모지인 청양에서 예술의 향을 느끼고 소통을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문화원은 지난 2010년부터 전시회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청양지역 예술문화의 공유와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