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9일 부여군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 이경영 부여군의회 의장과 의원을 비롯하여 허승욱 정무부지사, 유관 기관 단체장, 농업인 및 군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부여군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는 굿뜨래 농식품 산업화 기반 확충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지원할 목적으로 부여군 장암면 정암리 347번지(구, 장암중학교)에 총사업비 5,740백만원(지특국비 2,870, 도비 310, 군비 2,560)을 들여 2016년 8월 착공하여 2017년 5월 준공했다.부지 19,580㎡에 공공급식시설 636.59㎡, 농산물 공동가공시설 559.22㎡, 친환경 농산물 유통시설 557.78㎡, 로컬푸드 농장 3,517㎡ 등을 조성하고 가공, 물류, 선별에 사용되는 기계장비 등이 구축되어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 민간위탁 운영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부여군이 직영으로 운영한다. 공공급식시설은 집배송장, 품질검사실, 저온저장고, 집배송 도크, 사무실 등을 갖추고 학교, 유치원, 공공기관 등 급식소에 연간 50억원 상당의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등 식자재를 연중 공급하는 공공급식 관리시스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농산물 공동가공시설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가공 상품을 제조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증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60여종의 가공 기계장비가 구축되어 있다. 한편, 군은 센터 부지에 올해 727㎡ 규모의 관리운영지원시설을 신축하여 교육장, 전시상담실, 농업인식당, 사무실, 샤워장 등을 설치, 센터 이용자의 편의도모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