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로 지난 30일 청양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1학년 아동 16개소 6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아동인형극을 펼쳐 어린이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호랑이 임금님 이제 그만’이라는 제목의 이번 인형극은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치아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해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9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대행사로는 구강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교육용 판넬 전시를 이용해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이용 방법을 홍보하였으며 포토존 촬영 등을 통해 유아들에게 구강건강 지식정보를 제공했다.공연을 관람한 한 교사는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 및 치아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었다”고 말했다.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 행사로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평생 구강보건의 기본 틀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