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5일 저녁 7시 청양전통시장 상인회관에서 상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전통시장 점포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점포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우수점포 성공사례 응용법, 점포 특화전략 등 기본과정 20시간과 손글씨광고(POP), 디자인 상품진열(VMD), 상품개발 및 소포장 등 심화과정 20시간으로 매주 월,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10주간 운영된다.이날 입학식에서 점포대학 명예학장 이석화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전통시장은 깨끗하고 편리한 마트나 편의점에 자리를 빼앗겼으나 그들의 장점을 수용하고 전통시장만의 차별화에 노력한다면 전통시장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명노우 청양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점포대학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전통시장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점포대학은 상인대학을 운영한 시장에서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지난 해 청양전통시장 상인 40여명이 우수한 출석률을 보이며 상인대학을 수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