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남경순.사진)는 6월1일부터 30일(1개월간)까지 노인 학대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매년 6월 15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이자, 우리나라에선 공식적으로 올해 첫 회를 맞이한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이다. 이에 경찰에서도 6월 한 달 간, 노인 학대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노인 학대를 근절하고자 한다. 노인 학대라 함은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정신적·정서적·성적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을 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 및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 학대 신고가 증가 추세이나 노인 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및 관심 부족으로 실제 발생 대비 신고율은 극히 저조한 상태이다. 이에 청양경찰서는 이번 노인 학대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노인 학대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한 분들의 신고를 기다린다. 남경순 경찰서장은“가해자가 가족인 노인 학대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집중신고기간 운영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