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중학교(교장 이문학)는 뉴질랜드와의 FTA 체결에 따라 정부 기관에서 마련한 `한국-뉴질랜드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에 3학년 이지연(사진)학생이 최종 합격자로 확정됐다. 이번 과정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어학 실력 향상 및 해외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농어인의 자녀 중 학업성취도, 영어실력, 인성 등을 고려하여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한 후, 2차 영어듣기 평가, 3차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였고, 연수 경비(어학연수 소요 경비 일체, 왕복항공료, 보험료, 현지교육비, 숙박비, 매주 약간의 생활비 포함)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연수생들은 현지학교의 정규 과정인 영어수업을 듣고, 현지에서 주관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식적인 현장 체험학습도 참여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홈스테이 가정에서 머물며 영어사용과 현지 문화 체험의 자연스러운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교생 22명의 소규모 학교에서 적극적인 도전과 노력의 과정을 거쳐 선발된 이지연 학생은 자신감과 열정으로 새로운 과제에 임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