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면장 김성근.사진)은 평년 대비 절반에 불과한 강우량으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함께 피해 극복에 구슬땀을 쏟아 내고 있다.정산면은 폭염과 가뭄이 겹치면서 벼 잎 마름 현상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자 고통 받는 농가를 위해 산불진화차 2대와 정산119안전센터의 협조로 급수차를 지원하는 등 긴급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모내기를 끝낸 논도 물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면은 소방차, 소방인력 등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가뭄이 극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농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해남리 농경지에 산불차 2대와 소방차를 지원해 급한 불을 껐다.김성근 정산면장은 “가뭄으로 농업용수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소방차의 용수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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