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밤입니다"이석화 청양군수가 지난 15일 대한어머니회 회원 10여명이 오후 21시까지 늦도록 도심화단에 꽃을 심고 있는 회원들에게 격려의 말이다.대한어머니회 청양군지회(회장 김병순)와 백제신문사 독자위원회(회장 한선희)는 청양군산림축산과와 협약을 맺고 청양시내 짜투리공간을 활용해 도심숲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 단체는 지난 2016년부터 청양읍 소재 짜투리 공간에 꽃밭을 조성, 도심이미지를 탈바꿈 시키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지난 15일도 가정주부와 직장인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가사일과 직장생활에 피곤함도 잊고 퇴근과 동시 풀을 뽑고 새롭게 꽃밭을 조성, 희망이 있는 청양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김병순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마음씨가 꽃 보다 더 예쁘다. 늦은 시간까지 불평불만없이 함께 동참해 주어 고맙다"며 "우리의 작은 날개짓이 이웃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이석화 청양군수는 "정말 멋있다. 여러분이 있어 청양이 행복하다. 이런 도심속 자투리공간을 많은 단체들이 동참해 살기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림축산과 임혜진 주사는 "현재 2곳에서 꽃밭이 조성되고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쉼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며 "어느 단체라도 도심숲가꾸기 사업에 동참하고 싶으면 산림축산과로 연락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