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윤정선)는 지난 15일 열린 2017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이중언어말하기 청양예선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15일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청양예선대회에서 본교 3학년 유인순 학생이 금상을, 5학년 조미정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며 7월 10일 천안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재능 조기 발굴 및 육성과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긍정적 자아정체성 확립을 목적으로 운영했다. 유인순 학생은 일본어와 한국어를 재치 있게 구사하며 시선을 집중시켜 금상을 거머쥐고 도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조미정 학생은 귀여운 모습으로 한국어와 베트남어를 구사해 소수언어 도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한편, 본교는 2016년도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전국대회에서 올해 6학년인 이혜진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예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유인순 학생의 어머니 미사와 아미는 “금상을 타게 돼서 정말 기뻐요. 인순이가 아빠와 엄마 나라의 언어를 더 열심히 배워서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를 지도한 김소라 다문화업무 담당교사는 “가남초등학교는 3년 연속 다문화중점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 다우리 다문화 이중언어교육학교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좋은 열매가 맺혀 반갑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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