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이일용.사진)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계곡, 바다 등을 찾는 피서객들의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5년(`12~`16)간 통계를 보면 물놀이 안전사고로 총 157명(연평균 31.4명)이 사망하였는데,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에 사망자(85명)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영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기 △깊이를 알 수 없는 강이나 계곡 등에서는 물놀이 하지 않기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하기 △음주 수영하지 않기 △물놀이 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 않기 등의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또한, 주변에서 익수사고 발생 시 무리한 인명구조를 하지 말고 주변에 있는 로프, 페트병, 인명구조봉,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구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일용 서장은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본인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충분한 준비운동과 안전장비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