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청양지사(지사장 조성민.사진)는 주택용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8월에 절전 우수고객을 선발하여 멀티탭을 주기로 했다. 이는 에너지의 합리적 사용을 장려하고, 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한다. 청양군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주거용 주택용 고객이 선발 대상이며, 비주거용 주택용이나 2년 이내에 이사 또는 명의변경한 고객, 직전 2개년 8월의 평균 전기사용량이 100kWh 미만인 고객은 제외된다. 우수고객은 금년 8월분과 직전 2개년 8월분의 평균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전율이 높은 순서로 300명을 선발하여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멀티탭을 증정한다. 한전에서 자동으로 절전율을 계산하여 선발된 고객에게 9월 15일 개별 통지하기 때문에 고객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이와 별도로 한전에서는 2017년 2월분부터 2019년 12월분까지 절전율이 20% 이상인 경우 당월 전기요금의 10%(동계 및 하계에는 15%)를 할인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가정에서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유용하다. 대기전력이란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제품이 소비하는 전력을 말하는 것으로 TV의 셋톱박스, 에어컨 등이 대기전력이 높다. 대기전력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코드를 빼거나 멀티탭의 스위치를 끄면 된다. 이외에도 지혜로운 가전제품 사용이나 효율이 높은 제품 구입, 전기요금 할인 등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450kWh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 에어컨이 콘센트에 꽂혀 있다면 1달에 1,270원을 낭비하는 것이며, 매일 5시간씩 TV를 시청하는 가정에서 TV와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을 차단하면 2,42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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