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은 지난 13일 관내 공·사립 유치원교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치원교원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아동학대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세이브더칠드런(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연수에 참석한 장향이 교사는 “아동학대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하는 아동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유치원에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덕 교육과장은 “한 아이라도 행복하지 않은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학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연수를 하게 됐다.”면서 “반복되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유치원 학부모들의 걱정과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각 유치원에서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맏길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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