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등학교(교장 윤정선)는 7월 10일 열린 2017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이중언어말하기 충남 본선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두었다.지난 10일 천안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본교 3학년 유인순 학생이 은상을, 5학년 조미정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여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긍정적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유인순 학생은 “좋은 상을 타게 돼서 정말 기뻐요. 앞으로도 우리말과 일본어를 더 열심히 배울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가남초등학교는 작년에도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다문화 교육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평소에도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문화교육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윤정선 교장은 “가남초등학교는 많은 다문화 학생이 재학 중이며, 여러 해 동안 다문화중점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