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14일부터 열람공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주민공람 및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군은 2016년 칠갑산도립공원이 일부 해제 돼 용도지역 세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공고기간 내 각 읍·면사무소에서 해당지역의 열람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군은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군 계획시설의 정비와 농업진흥지역 및 도립공원 해제지역의 관리지역 세분 등 주변 환경여건과 불합리하게 지정된 토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지난 2015년 8월부터 기초 조사와 토지적성평가를 수행했다.이를 통해 일부 장기미집행 군 계획시설(도로, 공원)의 해제고시를 하는 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군은 앞으로 관련부서 협의, 군 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충남도에 입안해 올해 안에 재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김종섭 건설도시과장(사진)은 “군 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미집행 군 계획시설과 불합리한 용도지역 지정으로 인한 토지이용 제한이 해소될 것”이라며 “토지이용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