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사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 동안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이번 계절학교는 방학이 되면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게 되어 교육·문화적으로 소외받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더봄 학생 16명이 참여한다.계절학교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청양군장애인체육회 지도 강사와 함께 청양중 체육관에서 핸들러, 후크볼 등 체육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미술활동을 하며, 인근문화체험 장소에서 영화관람, 물놀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조중철 교육장은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통해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건전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