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구원.사진)은 2017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달 28일 여름문화캠프 개강식을 갖고, 8월1일부터 개강수업을 시작했다.여름문화캠프 개강식에는 관내 초·중·고 동아리의 대표청소년 23명과 우쿨렐레(유영미 강사), 캘리그라피(한국창작문화예술연합회 손끝느낌 나혜진 원장), 포켓볼(신문배달총국 김기훈 국장), 컴퓨터(대성정보처리학원 김성태 원장), 캐리커쳐(충남도립대 강민구 교수) 강사 5명 등 총 29명이 참여했다.청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여름문화캠프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 기간을 고려하여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월요일, 공휴일 휴관) 진행하고, 7개의 강사활동동아리(35명)과 18개의 자율활동동아리(148명)이 활동할 계획이다.지난 1일 통기타와 포켓볼이 첫 수업을 시작하였는데, 통기타 수업에 참여한 한덕희(청양고, 18) 학생은 ‘기타를 배우고 싶어도 어디서 배워야 할지 막막했는데, 여름문화캠프를 통해서 기타를 배울 수 있게 되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고, 포켓볼 수업에 참여한 복상준(청양중, 15) 학생은 ‘방과후에 친구들끼리 문화의집에 놀러 와서 포켓볼을 처음 접했는데, 이렇게 전문강사님까지 섭외해서 가르쳐주니 포켓볼에 취미가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처럼 여름문화캠프는 도시 청소년들에 비해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시골 청소년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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