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전용 차량을 보급, 기동력을 확보했다.군은 전기차(SM3) 3대와 가솔린차(스파크) 4대를 복지부 및 환경부(전기차 구매보조금)과 자체 예산을 통해 구매해 7개 읍면에 배정했다.이번 지원되는 복지차량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행정복지센터로 전환된 청양읍, 정산면과 운곡·목·청남·화성·비봉면에 배정된다. 또 내년에는 나머지 3개 면 대치·장평·남양면에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이 복지허브의 역할을 맡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복지사업과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업무, 민관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정책이다.기본형(청양읍)과 권역중심동(정산면, 화성면) 읍면사무소의 명칭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됐으며, 차량 및 방문 간호인력을 지원하고 대상자 지원사업도 추진되고 있다.전병태 주민복지실장(사진)은 “이번 복지차량 지원으로 주민들에게 더 기동력 있게 다가감으로써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즉각 지원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복지행정을 펼치는데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