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9월 28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2시 20분까지 모듬내관에서 전교생 63명을 대상으로 `2017 다우리 다문화 한가위 전통문화체험`을 실시했다.`다우리 다문화 한가위 전통문화체험`은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들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며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문화 다양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추석 명절을 화면을 통해 알아보고, 대표 음식인 송편과 반 쭝투(베트남식 월병)를 비교하면서 비슷한 듯 다른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나라의 어린이날과 같은 베트남의 추석 ‘쭝투’에 학생들은 호기심을 보였다.이후 송편 만드는 순서를 동영상으로 배운 뒤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양도 제각각, 들쑥날쑥 이지만 학생들은 정성스럽게 송편을 빚었다. 정유년인 올해를 기념하는 뜻으로 베트남의 전통문화인 ‘롱 덴’(베트남식 등) 만들기 체험활동도 실시했다.학생들은 점심식사 후 맛있게 쪄진 직접 만든 송편과 베트남의 전통음식인 ‘반 쭝투’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문화가 주는 다양성을 몸소 체험했다. 김종석 교장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들이 우애를 다지고 교육공동체가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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