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필)는 23일 오후4시30분부터 엑스포장 주무대에서 이동필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박동철 금산군수 등 각계 인사 및 인삼업계 주요인사, 금산군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치룬 것이다.이날 행사는 금산다락원 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중부대학교 외4인, 이철주 범군민연합회 지원협의회 회장외 4인, 최홍대sns서포터즈 외 4인, 길호영 홍보위원 외4인 등의 감사패 수여와 퇴직공무원협동조합, 금산군자율방범연합회, 해병대전우회 외3개 단체의 자원봉사단체 참여 인증패를 수여했으며, 세계인삼과학상은 경희대 양덕춘 교수 선정돼 3000만원의 상금(인삼협회 자조금)을 수여했다.이동필 조직위원장은 폐회사에서 “우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도움을 주신 주민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고려인삼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동철 금산군수는 “엑스포를 처음 개최할 수 있도록 결정해 주신 안희정 충남도지사,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청의 관계자들, 중앙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아주고 힘을 써주신 이동필 조직위원장님, 김시형 사무총장님 등의 노력이 없었으면 이 자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엑스포를 하기 위해 범도민지원협의회와 군민지원협의 노력,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교통봉사와 차 봉사 그리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에 대한 감사”와 함께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세계인삼도시연맹 구축, 수출상담회도 개최 등 이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세계로 진출해 대한민국의 인삼, 금산의 인삼, 고려인삼 등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인삼으로 살아남기 위해 인삼 관련업계의 모든 이들이 힘을 모아서 개척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공식 폐막일 전날인 22일까지 주행사장 57만1000명과 부 행사장 217만6000명 등 모두 274만 7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해 당초 목표치인 300만 명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2011년도 262만 명 대비 5%인 13만 명을 초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