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사진)이 전국 최초로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진로직업 캠프를 개최한다.충남도교육청은 체험활동을 희망하는 초?중?고?전공과 특수교육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충남 장애학생 진로직업 캠프’를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회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로직업박람회는 많았으나 장애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캠프는 실질적으로 이번이 전국최초이다.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2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캠프는 ‘이력서 작성해 보기’, ‘나의 꿈 그리기’, ‘직업체험 해보기’ 등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있다. 아울러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과 체육관, 동아리교실, 야외부스 등에서는 진로상담관, 구인구직관, 진학정보관, 우수직업교육 자료관 등 총 41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상담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전문가 상담도 실시하며, 구직 희망자를 위한 취업 정보도 제공한다.